/브레이크가 언제나 엔진을 이길 수 있다면?

브레이크가 언제나 엔진을 이길 수 있다면?

자동차의 엔진은 언제나 브레이크의 발전과 함께 했다는 말이 있다. 차를 세울 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달리는 차는 현실적으로 존재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한참 급발진 사고가 이슈가 되었을 때, 논쟁의 한 핵심은 “브레이크가 언제나 엔진을 이길수 있는가?”였다.

당시 저명한 작가이며 언론인인 말콤 글래드웰은 “브레이크가 엔진을 늘 이긴다!”고 실험 결과까지 내놓으며 주장을 했다.

실제로 그렇기만 하다면 얼마나 다행이겠는가? 많은 교통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말콤 글래드웰의 실험은 중요한 사실을 간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아래 미국 CBS 저녁뉴스에서 앵커와 리포터가 나누는 이야기를 들어보라!! 토요타 사건 등에서 얻은 조언이나 제안 같은 것은 없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포터는 브레이크가 언제나 이기는 상황을 기다린다고 답한다.

아래 CBS 뉴스를 들어보라. 당시의 기술로도 언제나 브레이크가 엔진을 이기는 수준까지 가지 못했다는 이야기다.

Ancor: Any safety recommendations come out of this whole thing?

Reporter: They would very much like to see standardized, what’s called a brake override in which the brake is always more powerful than the accelerator.